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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
본 내용은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(링크)를 읽고 정리한 내용입니다.
책의 내용과 함께 개인적인 의견과 생각, 학습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.
늘 결정하라(Alwyas Be Deciding)
- 여러 팀으로 구성된 팀을 관리함은 높은 수준에서 더 많은 걸 결정해야 한다는 뜻
- 역할은 엔지니어링 문제 해결이 아닌, 거시적 전략을 짜는 것
- 여러 전략 사이의 트레이드오프를 찾는 것
비행기 일화
- 트레이드오프는 '사람의 행동'에도 적용된다.
눈가리개 찾기
- 문제에 오래 빠져 있으면 비판 능력을 상실해버린다.
- 깨끗한 눈을 가진 시점이 유리하다.
저는 잘 안 풀리는 게 있으면 다른 걸 하다 옵니다. 몇 시간을 매달려도 안 되던 게 10분만에 오? 하고 되는 일이 더러 있더라고요. 취준 때 알고리즘 문제 풀 때 특히 그랬습니다.
핵심 트레이드오프 파악하기
- 중요하고 모호한 문제에 '은총알'은 없다.
- '특정 상황에서 최선의 답'이 있을 뿐이다.
- 여러 선택지에서 어떤 균형을 맞출지 결정하는 걸 돕는 게 리더의 일
늘 떠나라(Alwyas Be Leaving)
- 맡은 조직이 리더 없이 '스스로' 문제를 풀 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.
미션: '자율주행' 팀을 만들어라
- '성공적인 리더가 된다'라고 함은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든다는 의미
- 팀을 이끈다는 것은 현란한 기술의 마법사가 된다기보다는 '사람들'을 조직하는 일
문제 공간 분할하기
- 도전적인 문제는 난해한 하위 문제 여러 개로 구성된다.
- 각각의 팀에 하위 문제 하나씩을 배정하곤 한다.
- 시간이 지나 하위 문제는 변할 수 있는데 팀은 경직되어 갇힐 수 있다.
- 가능하다면 조직의 구조를 느슨하게 관리하라.
- 하위 팀들의 규모는 유동적이고, 팀원은 다른 하위 팀으로 옮길 수 있고, 할당된 문제를 바꿀 수도 있어야 한다.
- '너무 경직된'과 '너무 유연한'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외줄 타기를 해야 한다.
경직과 유연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해야 한다는 말이 공감이 많이 됩니다. 유연한 게 좋아보이지만, 너무 유연할 때 체계가 없다고 느끼거나 일의 연속성을 해칠 수도 있겠죠. '중용'이 항상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.
하위 문제를 다른 리더에게 위임하기
- 하위 문제를 다른 리더에게 위임하라.
- 효율성과 성취 측면에서 답답함과 어려움을 마주할 수 있다.
- 하지만 자생력을 갖춘 리더를 훈련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.
- 과제를 주고,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고 또 도전하게 놔둬라.
- 빠르게 실패하고 반복하라.
능력 좋은 상위 리더는 하위 리더에게 권한을 위임하면서도 상위 조직의 방향성과 가치를 이끌어가는 리더인 것 같습니다. 그만큼 어려운 일입니다. 하위 리더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거시적 방향을 따르게 하는 일이라뇨. 이 역시 외줄타기 같습니다.
조율하고 반복하기
- 위임에 성공했다면, 조직이 지속해서 건실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라.
- 하지만 위기 상황이 아닌 한 지나치게 개입하지 말라.
- 반복해서 지시를 내려줘야 하지만 사려 깊게, 그리고 최소한으로 자제해야 한다.
역시나 외줄타기군요. 중간은 항상 어렵습니다.
팀 정체성 설정 시 주의점
- 팀에는 '문제'를 맡겨야 한다.
- 하지만 특정 '제품'을 맡기는 실수를 자주 한다.
- 제품은 문제에 대한 '해결책'이다.
- 제품은 상황에 따라 변화할 수 있지만, 제품이 팀이 된다면 팀원들은 변화를 부정할 것
- 하지만 '문제'를 할당했다면, 상황 변화에 맞게 다른 제품(해결책)을 실험할 수 있다.
이 관점은 특이한 시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물론, 제품의 크기와 성숙도도 이 관점에 한 몫 할 것입니다. 구글처럼 큰 기업은 그만큼 큰 제품을 가지고,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겠죠. 팀은 큰 제품의 일부만 맡기에도 벅찰 수 있습니다. 하지만, 저희 팀은 작은 팀임에도 여러 제품들을 안고 있습니다. 그럼에도 팀은 '문제' 해결을 근간에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. 제품은 얼마든지 중단하고 폐기할 수 있으니까요.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, 얻어야 하는 가치에 집중한다고 다시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.
늘 확장하라(Always Be Scaling)
- 문제를 해결하고나면, 또다른 문제가 주어진다. 다만, 동일한 인력으로 기존과 새 문제를 동시에 다뤄야 한다.
- 문제를 압축해야 한다. 그러려면 팀 효율을 극대화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.
- 동시에 '자신'의 시간과 집중력을 더 커진 책임 범위에 맞춰 확장해야 한다.
격하게 공감되는 불편한 진실입니다. 잘 해내면, 해낸 것도 관리해야 하고,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. 기존 인원 그대로 말이죠. 팀 효율을 높이고 문제를 압축하는 비결이 궁금해지네요.
중요한 일 vs 급한 일
- 중요한 일과 급한 일을 구별해야 한다.
- 급한 문제들은 중요하지 않고, 중요한 문제들은 절대 급하지 않다.
- 조급함은 효율을 갉아먹는 가장 큰 적이다.
- 리더는 '나만이 할 수 있는 일'을 처리해야 한다.
중요한 일에 몰두하는 비결
- 하위, 동료 리더에게 위임하라
- 따로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서 중요한 일을 처리하라
- 나에게 효과가 있는 추적 시스템을 마련하라
공 떨어뜨리기
- 수없이 날아오는 공을 '놓치지' 말고, '일부러' 떨어뜨려라.
- 일을 중요도 순으로 20-60-20의 비율로 나누고 상위 20%만을 챙겨라.
- 60의 중간 중요도 중 중요한 업무는 20으로 튀어오른다.
- 60의 일 중 일부는 누군가 위임하게 된다.
- 중요한 일에 시간과 집중력을 소비하라.
저희 상위 리더가 급속도로 리더가 되고, 상위 리더가 되면서 에너지와 집중력 분배에 고충을 안고 계신데, 이번 챕터의 내용을 공유하고 싶다고 자꾸 생각이 드네요.
에너지 관리하기
- 모든 확장은 소모적이다. 열정과 긍정적 사고를 잃지 말라.
- 리더는 에너지를 점점 지능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간다.
- 진짜 휴가 떠나기: 휴가로 재충전하려면 일과 단절하는 훈련이 필요
- 일과 쉽게 단절하기: 회사를 떠나면 일에서 신경을 꺼라
- 진짜 주말 보내기: 직장과 단절된 상태의 주말에서 재충전하라
마치며
- 리더의 성공에는 자연스럽게 더 많은 책임이 따라온다.
- 신속하고 올바른 의사결정, 시의적절한 위임, 커져가는 책임을 관리하는 기술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다면 종국에는 일에 압사될 것
- 완전무결한 결정을 내리고, 모든 것을 스스로 처리하고, 두 배로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훌륭한 리더가 아니다.
- 늘 결정하고, 늘 떠나고, 늘 확장하도록 노력하라.
위로가 되는 말입니다. 리더도 사람이니 이전의 강도와 세밀함으로 확장된 규모를 감당할 수 없을테니까요. 상위 리더든, 하위 리더든, 개인 기여자든 공통된 진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 "내가 할 수 있는 일, 나여야 할 수 있는 일을 하자."